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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미디어 노래방 차트, 대중성 검증하는 공신력 있는 음악 지표로 부상
2026.10.07
TJ미디어 노래방 차트, 대중성 검증하는 공신력 있는 음악 지표로 부상
■ 실제 가창 선곡 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원 차트와 차별화된 음악 소비 흐름 제시
■ 온라인 화제곡·역주행곡 인기 반영…해외에서도 한국 음악 트렌드 자료로 활용
국내 노래방 업계 매출 1위 TJ미디어(티제이미디어)는 노래방 차트가 노래 인기의 실제 판도를 보여주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음원 스트리밍 차트가 곡별 재생 횟수를 집계한다면, 노래방 차트는 이용자가 직접 곡을 찾아 부른 기록을 모은다. 노래를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부를 만큼 익숙하고 선호해야만 선택한다는 점에서 곡의 대중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척도가 된다.
6일 기준 TJ미디어 노래방 차트는 신곡 위주로 채워진 음원 차트와 다른 흐름을 보인다. izi의 ‘응급실’, 이창섭의 ‘천상연’,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 등 부르는 재미가 커 오랫동안 사랑받는 곡부터, 리센느의 ‘Pretty Girl’, 고경표의 ‘사랑했잖아’처럼 원곡이 널리 알려진 리메이크곡까지 발매 시기가 다양한 곡들이 상위권에 고르게 올라 있다.
온라인 화제성이 노래방 차트로 직결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서 코미디언 유영우가 가수 디셈버 DK와 함께 부른 엠씨더맥스의 ´행복하지 말아요´ 콘텐츠가 큰 화제를 모으면서 해당 곡은 6일 기준 노래방 차트 TOP100 1위에 올랐으며, 9월 월간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요 음원 차트에서는 순위 변동이 크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온라인 화제성이 ´듣는 순위´보다 ´부르는 순위´에 훨씬 직접적으로 반영된 셈이다.
이 밖에도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 더 크로스의 ‘당신을 위하여’, HYNN(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등도 9월 월간 차트에서 나란히 순위가 상승했다.
노래방에서 먼저 인기를 얻은 뒤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한 사례도 있다. 윤종신의 ´좋니´, 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우즈의 ´Drowning´ 등이 대표적이다.
노래방 차트는 해외에서도 한국의 음악 트렌드를 보여주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일본 니혼TV는 한국 내 J-POP 인기를 확인하기 위해 TJ노래방 인기차트를 근거 자료로 제시했다. 지난 7월 방영된 가요 프로그램 ‘THE MUSIC DAY’에서는 요네즈 켄시의 ‘Lemon’이 TJ노래방 J-POP 차트에서 2018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사실을 소개하며 한국에서의 높은 인기를 조명했다. 이는 노래방이 가창 공간을 넘어 한국의 음악 소비와 트렌드를 보여주는 K-컬처의 주요 접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방증이다.
TJ미디어 관계자는 “노래방 차트는 대중이 실제로 즐겨 부르는 곡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음악 트렌드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노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노래방의 가치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